오원 장승업 생애와 작품 감상
1. 조선말기 회화의 특징
장승업의 시대 바로 전인 18세기는 영조(재위 1725?1776)와 정조(재위 1777?1800)시대, 즉 미술사에서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쳐 우리 문화의 정체성이 확립된 동시에 우리 역사상 문화의 최전성기로 간주되던 시대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장승
오원 장승업
張承業 1843~1897
- 안견, 정선, 김홍도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4대화가.
- 조선 말기에 활동했으며 본관은 대원, 자는 경유, 호는 오원,
별호는 취명거사(醉瞑居士) ․ 문수산인(文峀山人).
- 무반 집안에서 출생, 신분은 중인으로 부모를 일찍 여의고 궁핍한 생활을
Ⅰ. 개요
조선시대의 회화는 고려시대까지 큰 비중을 차지했던 불화가 쇠퇴하면서 일반회화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 시대의 회화는 왕조통치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화를 이룩하고 인륜을 돕는 데 긴요한 시각매체로서 적극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왕조 운영의 지도세력으로 문화상황을 이
▶ 익히 들어본 십장생. 민화에서의 상징
-▶ 상징을 잘 찾아보아요. 숨은그림 찾기?
-▶ 산수지향 – 이성영 作
-▶ 전통적인 기법을 사용
(한지에 수묵담채 )
전통유지
-▶ 수수밭집 – 율촌 정창원 作
-▶ 장승업과 같은 새로운 시도, 독창성 – 자신만의 고유 색채가 짙은 그
Ⅱ. 가운데
우리 속담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을 다시 생각해 보면, '호랑이는 죽기 전에 가죽을 남길 수 없고, 사람 또한 죽어서야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는 뜻은 아닐지.
보통 학계에서 조선시대의 4대 화가로 안견(安堅)과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