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그 독특함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 중에 하나가 바로 ‘오타쿠문화’ 이다. 물론, 팬이나 매니아처럼 오타쿠에 견줄 만한 의미를 갖고 있는 현상들이 다른 문화권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오타쿠는 조금 남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팬이나 매니아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그들이
오타쿠`는 이미 국제용어로도 통용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Otaku`란 말이 사용된다. 보통 일본의 만화나 제페니메이션 매니아를 지칭한다.
2. 오타쿠문화의 등장
2.1 원인과 배경
1) 1980년대
∙물질적 풍요가 극에 달한 시기, 고도 소비사회
∙살아가는데 필요한 노력 경감
→ 프리터
문화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어느 한 산업을 움직일 수도 있는 지식과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바다 건너 한국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러한 <おたく>현상에 대하여, 본문에서는 그 등장요인과 몇 가지 사례에 따른 분석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①오타쿠의 어원
お
일본의 꽃꽂이는 자른 꽃가지를 사용한 전통적 생활예술의 하나로 16세기경부터 성행하게 되었다. 초기의 꽃꽂이는 자연 그대로의 소재와 모습을 중요시했으나, 점차로 소재 자체는 자연 그대로의 것을 이용하면서도 구성에 관한 한 이념적인 의미 부여가 널리 유행하게 되었다. 즉 자연 속에 핀 꽃을
오타쿠문화가 탄생하기 시작한 1970년대 말은 이러한 비인간적인 학교교육이 사회적으로 문제되던 시대였다. 등교 거부, 교내 폭력, 가정내 폭력 등의 병리현상이 매스컴의 화제가 되었다. 교내 폭력에 경찰이 동원되자 1980년대에는 보다 음습한 형태의 집단폭력인 이지메로 발전했다.
또한 1970년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