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계 소설이란?
판소리 사설이 독서물로 전환되면서 이루어진 소설을 판소리계 소설이라 한다. 이 계열의 소설들은 판소리로부터 유래한 공통의 문체, 수사적 특징과 평면적 인물형 및 세계관을 보여 준다.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토끼전> <배비장전> <장끼전> <옹고집전> 등이 판소리계 소설
옹고집 타령
줄거리
옹정 옹연 옹진골 옹당촌에 묘한 이름을 가진 사는 옹고집은 심술 사납고 인색하며 풍년(豊年)을 좋아하지 않고, 성질이 고약해서 매사에 고집을 부린 불효한 인간으로서, 팔십 노모가 냉방에 병이 들어 있어도 돌보지 않는다. 그리고 거지나 중이 오면 때려서 쫓기 일쑤였다. 이
들어가며!!!
원래는 12마당이었던 판소리가운데 전승이 끊어진 작품을 실전판소리라 한다. 이들은 <변강쇠타령>, <옹고집타령>, <배비장타령>, <강릉매화타령>, <장끼타령>, <무숙이타령>, <가짜신선타령>등 모두 7작품이다. 이렇게 실전 된 판소리들은 그 표현이 너무 노골적이고 양반들의 감정과 미의식
옹고집전」과 「장끼전」의 두 작품을 들어 판소리가 창을 잃고 독서물화 된 과정을 검토해보도록 하겠다.
Ⅱ. 신재효의 삶과 판소리
1. 생애
신재효(申在孝), 1812~1884)는 조선 후기 판소리 이론가 ․ 개작가 ․ 후원자로 자는 백원(百源), 호는 동리(桐里)이다. 신재효의 아버지 신광흡(申光
Ⅰ. 구전과 구전예언
구전 예언은 다른 담화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전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이야기판에 있어 다른 수많은 형태의 담화들과 공존하면서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구전 예언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담화 형태는 무엇보다도 ‘풍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은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