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TV나 신문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서 수개월 일하고도 월급을 몇 달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하다가 다쳐도 제대로 된 치료조차 못 받고 있다는 뉴스를 가끔 접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뉴스를 접했을 때 우리는 측은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것은 결국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서 그냥 쉽게
▷ 외국인노동자 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한 이유
"한국 정부는 고용허가제로 합법화한다고 해놓고 강제추방과 인간사냥으로 이주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들어오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나가라고 합니다. 우리가 쓰다 버리는 걸레입니까? 우리도 인간입니다. 인간답게 살고
외국인력수급제도에 의하여 파생된 문제이다. 한국의 외국인력 수급제도는 해외투자법인 산업기술연수생, 중기협 산하 산업기술연수생, 건교부 산하 건설 연수생, 해양수산부 산하 선원연수생으로 불리우는 “각종 연수생”수급제도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그간 우리사회
인간적인 대우와 차별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인간의 존엄성 문제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신학적 인간학 시간에 배운 편견의 문제와도 연결된다. 우리가 말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동남아시아 계통의 외국인들로서 한국인들이 지닌 이중적 편견의 피해자들이다. 우리는 피부색이 하얀 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