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한규 선생님은 2004년 『요동사』라는 책을 출간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김한규 선생님은 1999년『한중관계사』라는 책을 내면서 한국 학계의 민족주의적 정서와 중국 학계의 애국주의적 경향을 지적하고,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관계가 '요동'이라는 역사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예전부터 다른 나라의 침략을 수없이 많이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북방에 위치한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와 결코 무관하지 않은데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과거의 수많은 침략들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
요동정벌과 위화도회군시기, 조선왕조성립기, 왕조성립이후 ‘왕자의 난’시기까지의 대명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작위적인 시기구분에 따라 계속적, 총체적으로 파악해야 할 조선初期 대명관계를 자칫 불연속적,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그치게 되는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지만 對明외교상의 주
위기를 기회로 삼으셔야 합니다.
당나라의 위협으로 위기에 달았습니다.
허나, 고구려는 줄곧 위기 극복에 성공하였습니다.
수(隋)나라의 침공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서도 승리하였습니다.
요동지역 회복
수(隋)나라 군대의 진격과 약탈, 수(隋)나라 1차 전쟁의 청야 전술로 인해 동과 만
Ⅰ. 머리말
조선왕조는 명나라 요동에 대한 공격을 거부하고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에 의해 개창되었다. 그런데 요동공격은 최영이 주도하였다. 최영과 이성계의 대명관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조선왕조의 성립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 대외관계를 둘러싼 최영과 이성계의 갈등이 고려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