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인식은 초월적 성령의 내주하시는 능력에 의해 출발한다. 예수 인식에 있어서의 자아와 성령의 관계는 상호 지향적이다. 성령은 그 자체로 인간 자아의 인식 질료 (Hyle)가 되지만 진리에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식구성 작용 (Noesis)이다. 인간이 성령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는 의
파라클레토스의 개념에 대해서는 연구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신약 전체에 언급된 곳이 몇 군데 없을 뿐더러 요한문헌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이다. 파라클레토스는 신약성서의 다른 부분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오직 요한복음서에서 4번(14:16,26, 15:26, 16:7), 요한1서(2:1)에서 1번 언급되고 있다. 요한복
요한복음은 3년짜리 예수의 공생애를 기록하며, 공관복음은 갈릴리 중심의 예수 사역을 보여주지만, 요한복음은 유대지역(특히 예루살렘)중심의 예수의 사역을 보여준다. 공관복음은 비교적 짧고 단순한 격언체로 예수의 말씀을 기록하지만, 요한복음은 길고 확대된 담론(discourse)으로 기록하며, 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