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이다. 이 사전(事典)은 일종의 개론서의 체계를 닮게 된다. 용어를 대항목, 중항목, 소항목으로 나누어 체계를 잡은 다음에 이들 용어 사이의 관계를 고려하여 상호참조 할 수 있도록 배열한 것이기 때문이다. 언뜻 보아 내용을 무작위로 구분하여 나열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체계를 먼
1. 머리말
한글 표기의 띄어쓰기 문제는 한글 맞춤법 영역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 왔다. 이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이 총 7개장 중에 제7장에서 띄어쓰기를 다루고, ‘한글 맞춤법’(1988)도 총 6개장 중에 제5장에서 이것을 다루는 데서도 드러난다.
이처럼 중요하게 다루어진 이유는 대중들의 띄
용례로 사용되고 있다. 거버넌스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의 사무를 통제하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로 정의되고 있지만 사전상의 이러한 의미는 기존의 정부 패러다임 하에 운영되었던 행위 및 방식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거버넌스를 정의하는 시각은 다양하며 광의의
용례를 분류 기준에 따라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 각 용례의 띄어쓰기 판별에 있어서는 기준 사전과 사전 편찬 작업에 사용된 지침서를 기준으로 삼고자 한다.
2) 띄어쓰기의 원칙과 입말뭉치에서의 적용
이 장에서는, 문제가 되는, 전사 자료의 띄어쓰기 용례를 제시함
사전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다. 연구원에서는 5,000만 어절 분량의 자료를 입력하여 이를 편찬에 활용하면서 많은 단어에 용례를 제시하였다(어절은 띄어쓰기로 구분하는 각각의 단어를 말하는 것으로 소설책 한 권은 보통 5만 내지 6만 어절 정도 된다).
예) 가게채, 가경4, 가계3, 가근방, 가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