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국어 지식 영역의 연구 현황
전체 국어교육학에서 국어 지식 영역은 그 위상이 크게 흔들리기도 한 분야이다. 특히, 지나칠 정도로 국어 사용 능력 신장을 국어 교육에서 목적으로 할 경우, 지식 영역이라고 하는 국어 지식 영역은 거의 무시되거나 인정되더라도 극히 미미한 ‘기초적 지식’
국어의 보조용언은 최현배의 <우리말본>에서 처음 체계적으로 언급된 내용이 몇 십년 동안 거의 그대로 수용되어 온 문법 범주임에도 불구하고 70년대 이후부터는 많은 학자들의 논의가 여러 갈래로 갈리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아주 특이하고 까다로운 분야이다. 특히 어떤 문법 현상을 기술하려고 할
현대국어보조용언 연구
1. 보조용언의 개념
1.1 보조용언의 설정 근거 및 개념
보조용언을 연구할 때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은 보조용언이 과연 동질적 집합으로 묶일 수 있는 용언의 한 하위 부류인가 하는 것이다. 이 절에서는 보조용언이 여타 용언과는 다른 특성을 공유함으로써 용언의 한 하위 부류
사전에서 형용사의 기능도 인정했으며, ‘늙다’는 주로 자동사이고, 형용사로서의 기능도 하지만 그 판단이 모호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닮다’는 그 기능이 완전히 동사라고 인정한 경우다.
그러나 이 단어들이 활용하는 패러다임을 확인해 보면, 이들은 분명한 동사의 활용 양상을 보여준다.
1. 국어사의 연구 방법
(1) 문헌자료의 연구
언어는 문자로 기록되어 보존되기 때문에 언어사의 연구는 문헌자료를 통한 연구가 일반적이다. 국어사의 연구도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헌의 성격과 여기에서 사용된 문자체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다. 이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