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원숭이는 처음부터 먹이를 먹을 때만 철사 원숭이한테 갔고 배가 부른 후에는 항상 헝겊 원숭이에게 안겨있기를 좋아했다.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을 때에도 헝겊 원숭이에게 달려가 매달렸다. 이 실험을 통해서 할로우는 어린 시절에는 먹이를 주는 대상보다 접촉할 수 있는 대상에게 더 많은 애착
아기는 엄마로부터 받는 보호와 사랑, 접촉을 통해 이 낯선 세상이 근본적으로 자신에게 좋으며 세상이 자신을 환영 한다 것을 느끼며 이때 맺어진 부모와 아기의 관계는 이후 삶 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
아이들은 18개월 되기 이전에 1차 애착대상(주로 엄마)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가 그
애착이론의 창시자인 볼비는 프로이드의 본능이론을 토대로 인간의 생득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동물행동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동물 행동 관찰결과를 통해 어미와 어린 새끼 간의 일련의 유의미하고 반복적인 행동 패턴과 인간에게 있어서 주양육자와 유아 상호간에 형성되는
애착은 영아와 양육자간에 형성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의미한다.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된 기제라 볼 수 있다.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은 그 이후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받는다. 애착이론은 정신의학에서 무시되어 온 이론이
애착대상으로부터의 격리불안은 영아의 생후 첫해 후반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14-20개월경이 될 때 가장 높아졌다가, 점차 불안감을 나타내는 빈도가 적어지고 유아기 내내 강도가 감소하게 된다.
이와 같은 낯가림이나 격리불안은 영아의 지각발달과 인지발달의 자연적인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Ka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