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작가 소개
▶ 위화(余華)
소설 『살아간다는 것(活着)』의 작가 위화는 1960년 절강성(浙江省)의 항주(抗州)에서 태어났다. 이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염현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이것은 낙후된 농촌지역이었으나 이후 위화의 작품 활동에 있어서 영감을 주는 등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
살아간다는 것(活着)》을 통해 작품 활동의 일대 전환을 꾀한다. 가파른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인간이 걸어가는 생의 역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장이모 감독에 의해 영화화(국내에서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살아간다는 것(活着)》의 줄거리
여러 지역을 돌면서 민요를 수집하는 작가가 우연히 마주친 한 노인에게서 듣는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복귀라는 노인을 중심으로 하여 그의 부모와 자식에서 손자에 이르는 시간적인 흐름으로 이야기의 시작은 1940년대 중국을 바탕으로 80년대 후반까
Ⅱ.본론
1.《가랑비 속의 외침 (在细雨中呼喊)》- 기억과 추억 그리고 삶
위화의 첫 장편소설 『가랑비속의 외침』은 작가 스스로 “기억으로 관통된 소설”이라 밝히고 있다. 자신의 어릴 적의 생활 속에서 비롯되는 갖가지 기억과 경험들 그리고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던 것들. 작가
살아간다는 것≫을 통해 작품 활동의 일대 전환을 맞게 되고, 한 인간이 걸어가는 고달픈 삶의 역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장이모 감독에 의해 영화화(국내에서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일련의 기폭제가 됐다.
이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