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는 六經(詩, 書, 禮, 樂, 易, 春秋)을 기초로 하여 仁義의 道를 가르치는 孔子의 종교다. 이러한 유교사상은 중국철학의 여러 학파 속에서 그 주류를 형성하여 맹자 이후 중국 學術史上 정치에 있어서나 교육에 있어서나 사회에 있어서 주류를 이루어 왔을 뿐 아니라, 한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천수백
철학의 성격
중국사상은 현실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형이상학적 사고(思考)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형이상(形而上)의 세계를 현실의 실재세계에서 뚜렷하게 분별하는 관념철학으로서의 사고는 부족하다. 예컨대 유교사상과 노장(老莊)의 도가사상(道家思想)은 전통사상으로서 오랫동안 주류를
철학으로서 체계를 정비하였는데, 그 이데올로기는 정권을 안정, 유지시키는 데 공헌하였다. 그리고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은 신하의 본분으로 여기는 유교정치사상으로 국민을 교화하며 나아가서 과거 준비를 통하여 유교이념으로 도야된 신진인사를 국가 관인으로 충원하여 왕권의 충복으로 순
유교의 교육 목적은 군자(君子) 즉 지(知)·덕(德)·행(行)을 겸비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데 있으며, 교육 내용은 사서오경(四書五經)을 중심으로 인간이 생활하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교양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윤리학[禮]·역사철학[春秋]·문학[詩]·정치학[詩·書·禮]·우주론 및 본체론[
유교적 지배질서를 강요하였다. 그러므로 봉건왕조는 불교를 유교나 도교의 성격으로 변용 시켜야 했다. 봉건왕조는 탁월한 철학적 깊이를 지닌 불교를 수용하는 한편, 봉건질서에 위배되는 불교의 핵심사상을 유교와 도교를 통하여 파괴, 희석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불교가 이를 극복하고 민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