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우리나라는 종교백화점이라고 할 만큼 수많은 신흥종교가 판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종교장사가 잘되는 곳이 한국이라 볼 수 있다. 한국은 `종교 전시장`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새로운 종교 혹은 종파의 탄생과 소멸을 반복해 왔다. 사회적으로 볼 때 신흥종파 혹은 신종교라
종교」 등의 용어가 그 단적인 예가 될 것이다. 일제시대는 그 세력이 극대화되던 시기로 한국의 문화는 전시대를 통하여 통치차원에서 취급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종교단체에는 두 가지 구별이 두어진다. 이른바 공인종교와 유사종교가 그것인데, 전자에는 신도·불교·기독교가 소속되며 문부성
Ⅰ. 서론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종교 병리 현상이 일어날 때 마다 사교, 유사종교, 사이비 종교가 일으킨 사건이라고 단정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백백교(白白敎) 사건(27년)을 시작으로 전도관(傳道館)사건(50년대말), 동방교(東方敎)사건(56년, 73년), 인민사원 사건(78년), 오대양 사건(87년), 시한부 종
종교 혹은 종파의 탄생과 소멸을 반복해 왔다. 사회적으로 볼 때 신흥종파 혹은 신종교라 해서 무조건 사이비종교나 이단으로 불릴 수는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종교(기성종교이건 신흥종교이건간에)의 비윤리성 혹은 사기적 행태일 것이다.
우리가 '사이비 종교', '유사종교' 또는 '신흥종교'라고도
유사종교 해체령이 내려진 이후 교단이 소멸되거나 대부분 지하로 잠적하고 말았다. 한편 이상호, 이정립 형제는 신비체험이 아닌 지성적 학술운동을 통한 교리의 재해석과 조직, 사상의 정립을 통해 교단의 재구성을 이루려 하였고, 이들에 의해 증산교의 대표적 경전인 대순전경과 증산교사가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