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말, 중국 남방과학기술대학의 He Jiankui 교수가 세계 최초로 크리스퍼(CRISPR-Cas9) 기술을 사용하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내성을 갖도록 유전자편집을 한 쌍둥이가 탄생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러시아 생물학자 Denis Rebrikov가 제 2의 디자이너 베이비(designer baby)를 고려중이라고 밝혀
서론
유전자 가위는 원하는 유전체 부위를 특정하게 인식하여 자를 수 있는 유전자 수정 도구로, 유전자 조작 및 편집을 위해 사용된다. 유전자 가위의 세대에 따라 다양한 발전이 있으며,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유전자 가위가 개발되었다. 이러한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 조작과 유전체 편집에 혁신적
유전자가위 임상시험을 승인하면서 유전자 가위기술에 대한 생명윤리 논란이 확대되고 있음.
최근엔 인류의 유전자 조작이란 판도라의 상자는 허젠쿠이(賀建奎) 중국 선전(深?) 남방과기대 부교수가 열었음.
허젠쿠이는 18년 11월 26일 유튜브를 통해 “에이즈 면역 유전자를 편집한 여아 쌍둥이
Ⅰ. 서 론
1865년 멘델의 유전법칙이 처음 발표된 이래 유전학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면서 최근에는 유전자편집을 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개발되고 있다. 30억 쌍의 DNA에 2만 개 유전자를 가진 인간뿐 아니라, 인간보다 더 많은 50,000개의 유전자를 가진 쌀이나 32,000개의 유전자를 가진 옥수수를 포함해,
교정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이른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덕분임.
실제로 맞춤아기가 처음 탄생한 것은 지난 2000년 8월 29일로 미국에서 한 아기가 판코니 빈혈이라는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여섯 살짜리 여아에게 조직이 일치하는 골수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험관 수정을 통해 태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