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
1. 신용평가시스템 도입 배경
― 외환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부실자산이 급증하자 감독당국* 및 금융기관은 신용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등급을 차등 부여하여 여신업무에 활용하는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
* 금융감독원은 여신관행
Ⅰ. 은행산업의 효율성
은행산업에 있어서 효율성은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거시적 효율성은 국민경제의 운영에 있어 은행산업이 자신의 역할을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수행했느냐를 평가하는 개념적 기준이다. 구체적으로 금융자원의 최적배분에 관한 효율성, 금융서어
경기순환과정, 통화긴축 및 금융시장의 비대칭정보 등 각기 다른 측면에서 찾고 있으나 1980년대 이후 개발도상국의 금융불안정이 국제적 전염효과에 의해 다른 나라에까지 확산되는 현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정보비대칭 이론이 보다 많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1) 순환론적 접근
금융불안정을 경기
경기의 순환과정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로 호경기가 있는 반면 불경기도 있다. 일본은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최근까지 10여년 이상 지속된 장기불황을 겪었고, 일본의 장기 불황은 부동산 가격이 폭락(버블 붕괴)하면서 기업과 은행이 모두 부실화된 데 그 원인이 있다
은행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편이다.
또한 부실여신비율은 최근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데 최근 대형금융사고가 없었고 87~89년 중 증자에 의해 늘어난 이익으로 부실여신의 상각을 확대한데 힘입은 것이나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닌데,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조기상각과 더불어 대출심사 기능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