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 규칙(phonological rule)은 모국어 화자들의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추상적인 음운 정보가 실제 음성으로 출력되는 과정에 적용되는 음운의 변화과정에 관한 규칙이다. 예를 들어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음운 정보는 ‘국물‘이지만 실제 말소리는 [궁물]로 출력된다. 하지만 모국어 화자들은 [궁물]이라
음운’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기 때문에 쉽게 습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들은 언어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필요성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소통- 말하기 듣기 쓰기’를 원활히 하고 보다 정확하게 사용하기 위해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개념이다. 이러한 ‘음성’ 혹은 ‘음운’을 교육하는 학문이
완전한 음운론적 기술이란 이음과정에 대한 기술과 형태소나 단어 내부의 음소배열의 양상을 상술하는 음소배열적 기술도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여기에 더하여 음소적 모습이 항상 같지 않은(not constant) 형태소들의 교체를 설명하는 기술도 포함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 형태론적 결합에서
Ⅰ. 서론
자립분절음운론이 등장한 직후, 억양의 생성에 대한 명시적인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생성음운론 내에서 계속되어 왔다. Liberman(1975)에서 처음 시도된 생성음운론적 억양 분석은 그 뒤에 여러 학자들에 의해 발전을 거듭하여 Pierrehumbert(1987)에 이르러 비로소 생성음운론의 목표에 가장 가
Ⅰ. 국어 음운의 이론
1980년대 중반 이후 국어 음운 연구는, 그 동안 이루어진 성과를 비판적으로 반성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보인다. 이러한 것은 특히 기저형의 추상성에 대한 문제와 음운 규칙의 공시성과 통시성의 구별 문제에서 현저하게 드러난다.
기저형의 추상성과 관련된 논의에서는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