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궤에는 기록만이 아니라 주요한 장면이 그림으로 담겨 현장의 모습이 보다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음으로써 현재에 역사연구자들에게 다양하고 상세한 사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복식을 연구하는 사람은 반차도에 나타나는 인물의 복식을 꼼꼼하게 관찰하고, 궁중 음식을 연구하는 사람
초상화의 주인공들은 그들의 복식을 통해서 신분을 가늠할 수 있는데 대대로 관복을 입었거나 의관을 정제하고 선비차림을 하고 있는 단아한 모습으로 미루어 일반 서민이라기 보다는 지배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다. 초상화는 매우 정교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초상화는
의궤 조사연구> 외교통상부 2003
이때 규장각은 그 이름대로 역대 왕의 글과 책을 수집, 보관하기 위한 왕실 도서관의 역할을 하였다. 정조는 여기에 비서실의 기능과 문한(文翰) 기능을 통합적으로 부여하고, 과거 시험의 주관과 문신 교육의 임무까지 부여하였다. 규장각은 조선 후기의 문운을 불러일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2009년 7월 30일에는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7년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2001년의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 그리고 2007년의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와 함께 총 7건의 세계기록유산도 보유하게 되었다.
의궤(儀軌)를 비롯해 총 1000여권의 서적을 보관하였다. 프랑스의 도서 침탈이 있던 당시 외규장각의 도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종 류
수 량
비 고
왕족신분표지물
19 점
조선조 역대 왕이 직접 쓴 임금이 몸소 짓거나 만듦, 또는 그런 글이나 물건
어제(御製)나 어필물(御筆物)
61 점
기타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