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3. 약속문, 허락문, 감탄문
▶약속문의 어미: ‘-마, -ㄹ게’.
조건: 약속은 그 효력을 발휘하기 위한 적정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즉 청자가 그것을 원하고 또 화자가 그 약속을 지킬 의도와 능력이 있을 때 성립.
*내가 너를 때려 주{마, ㄹ게, 지}. : 청자가 원하지 않음.
조건: 주어가 1
의문법 문장종결형이다. 이 형태가 실현되면 청자가 다음 화행을 통하여 화자가 요구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의문법이 다음 화행을 이끌어낼 가증성이 있다는 의문법의 담화적 조건에서 비롯한다. 청자에 의해 수행되는 다음 화행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화행적 측면에서
의문구가 되지만, 앞 뒤 문장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보면 친숙한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인사임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침시간에 만난 친구가 ‘你吃飯了嗎?’ 라고 묻는 것은 밥을 먹은 사실 여부에 대한 질의가 아니라, 단지 ‘你好?’의 의미일 뿐이다. ‘上哪兒去?’, ‘買什
의문대명사가 부정대명사와 형태가 같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표현은 重義的(중의적)
예제
a. 누가 왔어요?(↗) - 네, 왔어요/아니오, 안 왔어요
b. 누가 왔어요?(↘) - 철수가 왔어요. (=>설명 질문)
요청 의문문
요청이나 명령의 의도를 전달하는 일종의 간접 화행(化行).
보다 정중한 요청의
⑧은 ‘나다/들다’에 ‘오다/가다’가 결합되어 ‘나오다’‘나가다’‘들어오다’‘들어가다’의 대립적인 4가지 합성동사가 사용되고 있다. 이 경우 아나운서의 시점이 경기장 안에 놓여져 있는지. 경기장 밖에 놓여져 있는지가 중의적이다. 그 양자의 경우에 ⑧의4가지 표현은 다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