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전쟁의 시기구분
2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구분한 것인데 전기는 1894년에 일어나 1896년에 해산한 유림중심의 척사의병을 가리키고, 후기의병은 을사조약을 전후하여 봉기한 구국의병을 일컫는다. 그와 같이 일단 전·후기로 구분하고 다음에 후기의병을 다시 세분할 수 있다는 관점인데, 이 방법은
해산되기 전까지 끝까지 항전하였으며 일부는 고종의 해산조칙을 거부하고 만주로 들어가 재기항전을 준비하기까지 하였다. 또 일부는 영학당 또는 활빈당에 편입되어 반침략 반봉건 투쟁을 벌였다. 그리고 다수의 의병들은 을사조약 늑결을 전후하여 민족수호를 위한 항일투쟁을 재개하였다.
Ⅰ. 서론
3․1운동이 3월 중순 이후 만세시위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투쟁 양상도 발전해 갔다. 만세시위를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비밀결사와 결사대가 조직되었으며, 이들 비밀결사는 보다 구체적인 독립운동의 전개를 위하여 전국 각처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났다. 그리하여 3․1운동 직후 생
독립군기지 개척을 추진해 갔다. 이 무렵 연해주에 건설된 13도의군, 권업회, 서간도에 세워진 경학사와 부민단, 북간도의 간민회 등은 해외 독립군기지 개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일제는 의병전쟁과 같은 한국인들의 저항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식민지로 만든 결과 헌병에 의해 전 국토를 감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