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은 시각적 이미지라는 표현수단으로 개인의 성격, 역할, 태도, 분위기 등 사회심리학적 측면을 반영, 전달할 뿐 아니라 인간행동영역의 한 측면을 선택하여 연구하는데 유용한 단서를 제공함으로서 무언의 통신수단이 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의복은 청년시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의복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처럼 의복은 항상 눈에 띠고 첫눈에 모든 관찰자에게 착용자의 경제적 위치를 나타내 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모든 계층에서 의복에 대한 지출의 많은 부분은 보호를 위한 것보다는 존경받는 외모를 위해서이며 의복에 대한 욕구는 현저하고 정신적인 욕구이며, 과시적 소
사회의 필요성에 따라 패션 스타일은 생겨나고 또 소멸하므로 패션 스타일은 시대를 나타내는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대와 공간에 따른 계층의 의미와 변화 역시 패션 스타일에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계층사회의 한 단면으로서 패션의 역사적 고찰과 더불어 패션을 통해 현대의 계층문
심리학적인 측면에서는 사회적 표상(social representation)으로서 해석된다. 동일한 문화권내에 있는 디자이너가 모두 개별적일 수도 있으나, 이들 문화권내의 디자이너들은 공통적인 특성과 각기 개별적인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Sivik, 1997), 이러한 공통성을 기반으로 한 개별성이 패션이미지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