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의 관계는 상명하달의 원칙이 엄격히 지켜지는 사적인 추종의 관계지, 공적이고 평등한 현재적인 동료 지식인의 관계는 결코 아니라고 지적한다. 또한 학생간의 관계도 평등이념이 아닌 전근대적인 연령, 학번 서열과 선배에 대한 복속을 주요 원칙으로 삼는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진보적 지
II. 이공계 위기론의 전개과정
공식적으로 ‘이공계 위기’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2001년이다. 2001년도 대입 당시 서울대 공대 및 자연대에서 미등록자가 발생하면서 서울대학교 공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정책적 과제로 제기되었다. 2002년 2월경부터 동
이공계 대학 진학의 기피로 이어지는 문제이며, 이는 주로 교육 내부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공계 기피현상에 관한 논의의 두 번째 유형은 이공계 대학 교수, 이공계 직업인,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인력 활용과 관련된 집단들에 의해서 제기되는 것으로, 이공계 인력에 대한
이공계 대학 진학의 기피로 이어진다.
이공계 기피현상에 관한 논의의 두 번째 유형은 이공계 대학 교수, 이공계 직업인,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인력 활용과 관련된 집단들에 의해서 제기되는 것으로, 이공계 인력에 대한 우리나라의 낮은 사회경제적 대우 문제를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이것이
1. 연구의 목적과 전제
1.1. 연구의 목적
“미적분 못 푸는 공대생 많아 이공계 위기 헛말 아니다.”, “서울대 공대가 교수 못 구하는 이공계 위기.” “모두가 부러워 할 정도로 이공계 대우해야...”
위와 같은 이공계의 위기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IMF이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