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과대학)
원래 공공분야의 기술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고등사범학교와 더불어 1794년 설립되었지만, 나중에 나폴레옹에 의해 일종의 사관학교로 변모해 군대의 기술 전문 장교를 양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전통 때문에 이 학교는 지금도 국방부에 소속되어 군인들이 학교 운영을 담당한다. 1학년
-파리이공과대학(Ecole polytechnique)
프랑스 대혁명 후 공공 분야에 필요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파리이공과대학은 프랑스 엔지니어 양성 학교 중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이다. 1805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학생들의 규율 문제로 학교에 군대의 위상을 부여하였다. 1970년 이래 학교는 군대의 위상
Ⅰ. 서 론
프랑스는 일찍부터 정착된 의무교육제도(만 6세에서 16세까지)와 전문기술교육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으므로 한국에서와 같은 입시혼란과 대학병은 찾아보기 힘들다. 프랑스의 학생들은 만 3세부터 시작되는 유아원(Ecole maternelle), 국민학교(Ecole primaire), 중학교(Collège), 고등학교(Lycée)
1.1 이공계 지원의 급감
이공계 기피의 심각성은 수능시험 자연계 지원자 인원의 자료만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996년 35만 명이던 자연계 지원자 수는 2002년 20만 명 이하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그 결과 이공계 대학의 경쟁률도 1995년에는 1.4: 1이던 것이 2001년에는 0.7: 1로 낮아졌고, 국내 유수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