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과 식민지체제 확립의 움직임은 부시정권 들어서서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현실이 아니다. 이는 이미 19세기 말부터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 대한 서구 제국주의 세력의 침탈과 관련한 역사의 연장선에 있는 사안이며, 미국의 침략주의에 저항하고 있는 세력의 존재는 서구 제국주
미국은 이라크전쟁에서 보인 것 같은 공격적 일방주의 전략을 앞으로도 계속 지속할 것인가? 아니면, 국제기구, 제도를 존중하는 온건한 다자주의로 나아갈 것인가? 공격적 일방주의는 네오콘과 부시대통령의 개성이 결합하여 형성된 역사적 우연이기 때문에, 이것은 일시적 현상인가? 아니면 이런 추
이라크 침공은 명분을 세워 자신의 힘을 과시할 수 있고 이와 함께 이익도 얻을 수 있는 두 마리 토끼였던 것이다. 힘을 통해 이익을 얻는 제국주의적 발상이 다시금 고개를 치켜든 것이다.
Ⅱ. 이라크전쟁과 미국의 패권전략
냉전이후 단계적으로 강화되어 온 미국의 비확산, 반확산 전략은 2001년
이라크를 양분하여 석유생산을 장악하고 있는 핼리버튼이나 파슨즈 같은 다국적 석유기업들은 당연히 팬타곤의 후원을 받으며 미 행정부 수뇌들을 석유전쟁에 선두에 세웠다. 이러한 석유전쟁에 남한은 구조적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한미동맹이라는 군사외교적인 형식적 틀의 문제가 아니라 신자
I. 서론
미국에서 일어났던 9.11테러와, 미국이 UN의 수많은 제지에도 불구하고 감행했던 이라크전쟁은 6,7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국가에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그 파장의 범위는 각 국가의 내부에서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파병문제에서부터 테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