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풍속을 고정시키고 행위의 모범을 설정하고, 어떤 제도에 위엄과 중요성을 부여하는 규범적인 힘을 가진다. 고구려인에게는 주몽신화가 행위의 모범이고 가치의 기준이며, 국가가 갖는 위엄을 상징하는 구실을 했을 것이다. 또한 단군신화의 홍익인간의 이념을 교육법 제1조에 넣어 한국 교육
신화에서 그러한 낌새가 농후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일본 역사는 신화 재현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기나긴 정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역사적 계기를 맞을 때에는 으레 신화적 발상이 이를 선도하였고, 신화 재현 노력이 다음 시대를 열고, 또 이를 성격화해 갔던 것이다. 일본에 대한 이해는
인간 자신의 탄생과 삶이다. 신화가 가진 논리를 존재론이나 인식론 등으로 표현한다. 그 이유는 신화 속에 바로 인간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자기존재에 관한 사고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생각하다 보니까 거기에 따라서 자연에 관한,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
이야기이다. 이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숙련성’을 무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그만 둘 경우 생산성에 있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노동자의 항변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소시민의 자기성찰과 지식인 우위의 민중연대
앞서 검토한 소설들이 노동자 관점에서 형상화된 소설
이유는 자명하다. 자연과 문화와 인간의 지속가능성을 추구 하는 것. 즉 자연과 문화의 상호적인관계는 지속될 수 있는가? 나아가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가?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인간의 자연에 대한 문화적 인식과 그 실천방식의 역사적 반성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