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및 저서
이언적(1491-1553)은 조선시대 전기의 철학자로 본관은 여주이고 호는 회재(晦齋)·자계옹(紫溪翁)이며 자는 복고(復古)이고 이름 적이다. 시호는 문원(文元)이고, 원래 이름은 적(迪)이었으나 중종의 명령으로 언적(彦迪)으로 고쳤다.그는 10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12세 때부터는 외숙인 손
이제 말씀하시기를, “下學上達이란 어린애 혹은 이제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나 가르쳐 보인 것이며, 뛰어난 사람(豪傑之士)에게는 이와 같지 않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저로서는 공자님을 예로 들까 합니다. 사람이 태어난 이래, 生而知之한 인물로 공자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그가
구인록 求仁錄》(1550)
《대학장구보유 大學章句補遺》(1549)
《중용구경연의 中庸九經衍義》(1553)
《봉선잡의 奉先雜儀》(1550)
“세상의 근본은 임금에게 있고, 임금의 도는 마음에 있으며, 마음의 방법은 인의에 있다. 그 길은 지극히 가까워서 멀지 않으며, 그 방법은 지극히 간단해서 복잡하
1. 논쟁의 발단
태극 논쟁이란 주자학의 핵심 개념인 태극에 대한 이해 문제를 놓고 회재 이언적과 망기당 조한보가 벌인 논쟁을 가리킨다. 논쟁은 1517년부터 1518년까지 2년 동안 이어졌다.
이 논쟁은 아주 우연한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언적의 글에 따르면 먼저 이언적의 외삼촌 망재 손숙돈과 조한
이언적, 대표자는 이황이며 퇴계의 학문과 사상은 유성룡, 김성일, 정구 등에 계승되어 영남학파를 형성하여 학문적 전통을 계승하였다. 선조 8년(1575) 동서 양당으로 분열시 이황, 조식 계열은 동인에 가담하여 퇴계의 학풍을 이어받은 정경세, 이현일 등은 영남의 남인으로 갈라지게 된다. 主氣論은 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