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그의 단편에서는 무력한 개인의 삶에 깃든 처연한 애수를 농후하게 담고 있다. 불우한 인물들의 역경을 다른 단편에서 이태준은 그들이 지닌 순박하고 선량한 성품에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곤 한다. 순진한 인간상에 대한 그의 애정과 관련하여 주목할 것은 그에게 존재하는 모랄리스트의 면
이태준 소설 꽃나무는 심어 놓고의 작가
이태준(李泰俊: 1904~?)은 소설가이다. 호는 상허로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1921년 휘문 고보를 거쳐 1926년에서 1928년 가을까지 일본 죠오치대학에서 배웠다.
1925년 <시대일보>에 「오몽녀」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고, 1928년 개벽사에 입사하여 《학
Ⅰ. 개요
상허 이태준은 우리 나라의 근대문학에서 소설계를 대표하는 최초의 기수이자 김동인 이나 현진건의 뒤를 이은 근대적 단편소설의 완성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월북 작가이었다는 이유로 상허 이태준의 문학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보 단계에 있는 실정이다. 문학사에 실린 짧은 단평을
다른 식민지시대의 작가들에게 그러했듯이 이태준에게도 해방은 민족의 주권을 되찾았다는 뜨거운 감격과 함께 자기 혁신을 요구하는 거대한 압력으로 다가왔다. 식민 말기에 마지못해서 미온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식민체제에 봉사하는 문필활동을 했던 그는 해방이되자 나름대로 자기반성
Ⅰ. 이태준과 그의 문학
이태준은 호는 상허이고 이광수, 염상섭 등을 이어받은 1930년대 최대의 단편 소설 작가이다. 1904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태어나 망명길에 오른 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했다. 그 후 여러 곳을 전전하다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면서 습작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