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유교, 기독교에서 바라보는 인간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참고자료의 대부분이 기독교의 관점에서 서술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 기독교 신자이므로 본이 아니게 기독교적 입장으로 서술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름대로는 객관적 시각을 가지려 노력했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비롯된다. 이러한 신앙의 행위는 인간의 실존과 지성을 조명시키는 그리스도 啓示의 결과이며, 신앙 이해는 계시의 인식과 동일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종교성은 인간 속에 선천적으로 내재되어진 신에 대한 본능적인 추구에 기인한다.
오늘날 한국사상의 세계화 또는 한국사상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연구가 사상계와 학계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지는 현상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9세기 말 이래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한국 신흥 사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요청되는 시점에 와 있다. 한국 신흥사상을
1.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
오늘날 종교가 사회를 정화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혼탁시키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종교와 사회가 한데 어울려 방황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생명의 빛이 되고 생명수가 되어야 할 종교가 어둠의 길잡이요 꺼져가는 등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염려하는 이들이
동학은 모든 종교와 철학, 사상을 대치하는 새로운 종교로서 한울님이 우주 만물을 조화로 빚어내고 진화를 계속해 오는 가운데, 인문적인 도약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인간을 지도할 가르침을 최제우를 통해 인간에게 가르쳐 주게되었다. 천도교는 ‘후천개벽’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후천개벽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