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시 「연날리기」 외 3편을 발표한 이래로, 1982년 시인 박덕규와 함께 2인 공동 시집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를 발간한 다음, 첫시집 『지상의 인간』(1984), 두 번째 시집 『반시대적 고찰』(1988), 세 번째, 비평 시집 『용의 모습으로』(1990), 네 번째 시집 『러시아집 패설』(1991), 시선집 『생명의
시
1) 서 론
한국사에 있어서 1960년대는 한국 전쟁의 상처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동시에 4.19와 5.16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 그리고 경제적인 성장이라는 문제가 맞물려 있는 복합적인 시기였다.
또한, 1960년대는 이러한 다난한 사회현실에대한 민감한 반응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
에 지금까지 현대사회의 사상과 행동을 주도해오던 모던이즘의 시대는 가고 포스트모던이즘의 시대가 다가왔다고 보아야 한다.
포스트모더너즘은 하나의 거대한 패러다임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새로운 수학, 인식론, 우주론에대한 요구를 태동시켰다. 인문과학 분야 특히 예술이론과 정치이론에
에대한 분석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2017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국가들인 중국, 미국, 서유럽, 그리고 러시아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분석하며 왜 이 국가들이 세계를 제패하는 세력으로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정책들과 지리의
시화와 대중문화의 확산, 생활 유형의 다양화 등을 들 수 있다. 반면에 독재 정권의 억압,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 노동 계층의 소외, 환경 파괴와 공해 문제 등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배경 아래 1970년대 문학은 현실에대한 대응방식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