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정서에 대해서는 시대에 따라, 학자에 따라 그 견해를 조금씩 달리한다. 정서에 대한 전통적인 두 가지 해석은 감정론자들의 입장과 인지주의자들의 입장이 있다.
첫째, 정서에 대한 감정론자의 해석으로, 정서는 느낌의 문제이지 인식의 문제는 아니라는 견해이다.
논하는 행동의 타당성이란 종교가 요구하는 것과 같은 이상적인 행동의 성격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에게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합당한 행동의 성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근식: 애덤 스미스의 고전적 자유주의, 69~70쪽.
「도덕감정론」내용 구성을 간략히 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감정론」과 「국부론」 두 권뿐이었으나 그가 언론에 발표하였던 기고문이나 유고, 학생들이 정리한 그의 강의노트는 문학, 형이상학, 논리학, 수사학, 물리학, 천문학 등을 포괄하는 거의 모든 학문에 이르고 있다.
그가 글래스고 대학에서 도덕철학을 담당하였을 때, 그 강의의 내용은 다음의 네
우리는 보통 애덤 스미스를 경제학의 아버지라 부른다. 근대들어 경제학 이론이라 할 수 있는 자유주의를 처음으로 논리 정연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느날 갑자기 애덤 스미스의 머릿속에 경제적 자유주의에 대한 사상이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갔을까. 그래서 그의 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 중 경제학 부분만을 발전시켜서 후에 출판한 것이 『국부론』이다.
이처럼 스미스의 경제학은 그의 신학과 윤리학과 법학의 기초 위에서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자유주의를 정학하게 이해하려면 먼저 그의 도덕철학의 전 체계를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