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인터넷소설에 대해 '새로운 장르의 탄생' 혹은 '과대 평가된 10대 판타지물'이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인터넷소설을 포괄하는 사이버문학의 개념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그놈은 멋있었다」를 통해 사이버문학 및 청소년문학으로서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적인 그녀>와 2003년 초 개봉한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모두 500만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방송 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 또한 ‘인터넷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관심을 모았었다.
인터넷소설 흥행의 선두 주자가 된 귀여니의 소설 중 '그 놈은 멋있었다.'와
<옥탑방 고양이> 또한 ‘인터넷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관심을 모았었다.
일부에서는 문학의 정통성을 흐린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에 대해 “인터넷소설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서 가지는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며 “발랄한 사유와 창조력을 억압하는 기존 문학계에 대한 경고”라는 반론도 있다.
인터넷을 이해할 뿐, 그 공간이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예술의 전복적 성격에 대해서는 지극히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문학에 대한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입장에서 인터넷소설의 장점과 가능성에 집중하여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
1. 인터넷
사이버 상에서는 “인터넷소설”에 대하여 계속적인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도대체 왜 계속적인 논란이 일어나는가? 그 이유는 다름아닌 인터넷소설이 끼치는 사회적 영향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터넷소설의 독자층은 대부분이 10대인 청소년, 그 중에서도 여학생들로 독자층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