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 일리야프리고진과 복잡계 이론
베이징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을 강타하는 허리케인을 촉발할 수 있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런츠가 1961년 기상을 관측하다가 생각해낸 이 구상은 초기 조건에 대한 민감한 의존성에 따라 지구 저편의 미세한 움직임이 머나먼 여정 끝에 엄청난 결과
일리야프리고진(Ilya Pregogine, 1917~현재)의 ‘혼돈으로부터의 질서’에서는 비평형 열역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개념은 경제학을 전공하는 나에게 있어 약간 어려운 개념이긴 했지만 그래도 수업시간에 들은 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프리고진의 비평형 열역학의 이론을 이해하려면 그의 삶
현상의 배후에 감추어져 있는 규칙성을 찾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과학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혁 시키며 인류의 지적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1977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일리야프리고진의 말대로, 종래의 과학이 주로 연구해온 코스모스는 카오스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프리고진 ․ 이사벨 스텐저스『혼돈으로부터의 질서』서문, 신국조 옮김, 고려원미디어, 1993, p.19.
이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총체적인 시간의 흐름은 이론적 시각에 따라 크게 세 견해로 나눌 수 있다. 시간의 방향을 열역학에서는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설명하였다. 고립된 계에서 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