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각 나라마다 고유한 민속신앙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것을 좀 더 세분화 시켜보면 지역이라는 작은 단위마다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즉 민속신앙은 하나의 지역적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신도’는 종교라기보다는 하나의 문화로써 일본인의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 잡았
신도의 신들을 제사지내기 위해 설치한 건물 또는 시설의 총칭”(『신도사전』)을 의미한다. 신사는 신도의 신전이면서 일본인들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종교이자 동시에 관습 혹은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신도(神道)는 일본 고유의 민속신앙으로 자연숭배, 조상숭배를 기
신앙이 반응하여 형성된 것이다. 신도는 메이지의 신분분리정책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체계화되어 전통적인 민속습관에서 떨어져나갔다. 오히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신도는 민속문화전통을 되찾았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인은 일반적으로 탄생·결혼 의식은 신도 의식으로 행하고 장례의식은 불교의
일본인들이 외래의 종교문화(불교)와 만남으로써 비로소 자기 자신(신도)을 의식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해 준다. 이 '신도'란 말은 아마도 당시 중국에서 도교가 자칭 '신도'라 한 것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도(神道)란, ‘신(神)에게 이어지는 길(道)’을 의미한다. 신도는 일본의 민속적인 신앙
신도), 이론신도(학파로서의 신도사상), 국가신도(천황제 이데올로기로서 기능했던 국교로서의 신도), 교파신도(국가신도 체제에 편입되었던 신도적 신종교들), 민간신도(민간신앙적인 신도 습속) 등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신도라는 문화현상은 이 여섯가지 영역 모두와 관련이 있다. 일본문화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