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쿠자와 유키치의 탈아론
일본인들은 곧잘 일본은 '아시아 국가인가'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한다. 탈아(脫亞)-흥아(興亞)의 담론은 일본의 대외정책이나 일본인의 아이덴티티와 관련하여 끊임없이 산출되었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다시 말해 일본이 지리적ㆍ문화적으로 아
동아시아의 평화를 깨뜨리는 일본의 야욕
※일본의 대륙침략 의도와 전개과정
천년 문화민족을 자부해온 나라에서 국권을 빼앗은 흉적의 우두머리를 처단하는 의사가 없다면 민족의 정기는 어디서 찾을 것이며, 500년 동안이나 학문을 장려해 왔다는 왕조의 정신은 어떻게 설명할 터인가. 조선왕
(1) 의열투쟁의 시도
러일전쟁이 발발하기 이전까지는 특별히 배일사상을 갖고 있지 않던 안중근은 전쟁 과정에서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 야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꿰뚫어 보기 시작했다. 일제가 러일전쟁을 도발한 것이 결코 한국을 도와주기 위해서가 아니고, 한국을 병합하여 대륙침략의 발
1. 머리말
안중근은 “세계의 대세를 짐작하고 해외에서 신호읍을 하는 자 어찌 무모하게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자가 있을 것인가. 이등박문의 정책이 동양평화에 지대한 해를 끼치는 일에 一身 一家를 돌볼 여지가 없이 결행한 것”이라며 의거의 명분과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이토 히로부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