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중류 유태인 가정 출신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시 이미 헝가리 좌파 사회민주주의운동에 참여했다. 철학, 법학 등 사회과학 일반에 걸쳐 폭넓게 공부했다. 그의 생애 중 베를린시대라고 불리는 시기에 그는 막스 베버, 짐멜같은 사회학자의 강의를 듣고 상당한
자기비판으로서의 역사관
뷔르거는 마르크스에게서 방법론적으로 중요한 역사 인식의 틀을 한 가지 추출해내어 시민사회의 예술에 적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현재의 자기비판’이라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과거는 현재에 도달하기 위해 있었던 일면적인 단계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포착되는 과
비판은 기존의 실천을 부정하면서 동시에 가능한 실천을 전망하는 특정한 부정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예술은 형식과 내용면에서 절대적으로 추구되던 조화와 화해의 가상을 부수어버리고 이질적인 타자를 끌어들이는 자기반성적 태도를 통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Ⅱ. 친일 행위에 대한 자기비판과 반성으로서의 「해방전후」
작품의 주인공 현은 ‘무슨 사상가도, 주의자도, 무슨 전과자도 아닌’ 소심한 소설가이다. 그는 가까운 시일 안에 다가올 민족의 최후를 예감하며 ‘좀더 보람 있는 저지름을 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오랜 동안 굳어
자기 시대와 사회현실을 비판하고 걱정한 시조를 비롯하여 유배·애정·도덕·기행·유람·유흥·농사 그 밖의 것들에 이르기까지 그의 눈길이 닿은 것은 모두 시조 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고 볼 수 있을 만큼 그의 視界는 다양했다. 이를 두고 많은 작품을 짓다보니 관심을 둔 곳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