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정된 장소의 설치미술이나 장소 자체를 위한 디자인 등을 포함한다. 장소에 결합하는 예술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이것이 설치되는 장소는 대부분 도시이며, 조각·벽화·스트리트퍼니처·포장작업(paving)·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다. 근래에는 우리가
벽화를 그렸는데, 이 고분벽화들이 바로 한국 회화의 시원으로 회화의 근원을 파악할 자료를 제공해준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한국 회화의 근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 이유는 벽화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들이고, 화면의 구성, 그림의 내용, 예술성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손색이
붓과 팔레트를 이용해 그리는 대신 막대와 페이트 붓을 사용해 물감을 던지듯이 흩뿌리는 드리핑 기법을 구사한다. 드리핑(dipping) 기법은 오토마티즘과 멕시코 벽화, 인디언 미술의 영향을 받았다. 초현실주의의 오토마티즘(자동기술법)의 영향, 무의식의 세계를 표출, 정신의 해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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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낸 골딘(Nan Goldin, 1953~ )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다. 낸 골딘의 사진 작품은 상당히 대조적인 느낌을 준다. 같은 사진이라도 여러 뉘앙스가 담겨있어, 다양한 감정들이 묻어난다. 이 복잡다단한 모습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얘기다. 낸 골딘의 사진은 매우 즉흥적이고
수용한 미술 사조이다. 팝이 태동한 1950년대 후반과 전성기를 이룬 1960년대는 바로 서구 산업 사회의 물질주의 문명이(특히 미국에 있어서) 황금기를 실현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팝 아트는 미국적 물질주의 문화의 반영이며, 그 근본적 태도에 있어서 당시 물질문명 대한 낙관적 분위기와 깊이 연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