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community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사람들이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가상 공동체를 뜻한다.
지역과 장소에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인터넷의 장점으로 인해, 인터넷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네트워크상의 사회 개혁 운동은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
비대면성, 개별성, 확장성을 특징으로 하는 전자의사소통에 근거한 가상공동체가 친밀성, 책임감, 소속감과 같은 실재공동체의 특성들을 지닐 수 있을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이 병존하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레인골드는 실재세계에
컴퓨터의 네트워크 화된 환경으로, 사용자들은 가상공간에서 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교류하며 작은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다. 그들은 네트워크에서 형성된 가상공간에서 만나지만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만나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 결과 인터넷을 통해 community의 개념이 발전하고 변화하게 되었다.
Ⅰ. 개요
이미 1968년에 릭라이더(Licklider) 등은 동시대인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전망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인간집단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즉 이용자들의 지역공동체와 컴퓨터의 결합은 지역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컴퓨터 통신망에서 노드(node)가 될 것이다. 그런 컴퓨터망이 형성되어
1990년대에 들어, 인터넷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은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고 서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변화시킴으로써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