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Harvey)는 거래나 이동·통신에 있어 공간적 장벽이 줄어들면서 고도의 이동성을 자랑하는 자본을 두고 다른 장소들과 유치쟁탈전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장소 간 경쟁은 그저 생산기능 유치만을 둘러싸고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장소 간 경쟁은 문화 중심지나 쾌적한 도시 및 지역경
장소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결국, 장소의 소비자에게 극대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얻는 교환관계(exchange relation)가 성립되어야 하며 이는 장소를 구성하는 형태로서의 제품, 확대된 개념으로서의 제품과 본질적인 제품이 적절히 조화된 총체적인 제품의 제공을 통해
도시설계나 환경계획 등에서 중요시되는 장소성의 개념과 경제지리학, 경영학 등의 관점에서 접근되는 장소마케팅을 접목하여, 장소성은 어떤 요인들에 의해 형성되고, 이러한 장소성을 지닌 관광지는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발하는 매력으로서 작용하고 궁극적으로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장소를 ꡒ일정한 공간 내에서 위치하는 인구들이 사회적·경제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공유된 가치·신념·상징을 보유하고 있는 곳ꡓ으로 정의하였다. 국가 경쟁력 요소 및 도심·지방의 경쟁력 요소를 고려한 장소의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첫째, 장소는 지리적 실체 즉 자연적 요소를 포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