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장자의 사상
장자는 노자와 마찬가지로 무위자연의 도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을 도라 하고 무엇을 자연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양자 사이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장자가 우선 최초로 취급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어떻게 포착할 수 있는가 하는 인식론의 문제였
Ⅰ. 장자의 생애
史記列傳(사기열전)에 따르면 莊(장)은 성이고 이름은 周(주)이며 蒙人(몽인)이라고 하였다. 몽은 송의 蒙園(몽원)으로서 하남성의 한 지명이다. 그런데 장자가 일찍이 칠원리가 되었다고 하는데 칠원은 지금 산동성지방이니 그가 산동성에 가서 관리역을 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칠
장자는 집착하고 편협된 마음을 成心我己 등의 용어로 표현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성장하며 점차적으로 「나」라고 일컬어지는 자아(ego) 관념을 형성한다. 우리는 과거의 부분적이고 불명료한 경험들을 관념의 형태로 간직한다. 그리고 자신의 관념 형태에 의존구속된 상태에서 행위한다. 사람은 누구
Ⅰ. 사회관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사회 안에서만 안정이 보장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사회체제 내부에 각기 다른 고유의 요구와 인성을 가진 개인이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각 성원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게 되며,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구체적인 사회적 행동을 하게 된다. 즉
서양의 우주론은 그리스인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들은 약 1500~2000년 전부터 우주를 관측하기 시작하였다. 당시의 우주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하늘의 모형은 구형이고 그 중심에 공모양의 지구가 고정되어 있다고 하였다. 지구를 하루에 한바퀴씩 회전하는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