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론
한국 경제의 현대사는 재벌의 운명과 궤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미국에서의 기업혁명이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한 기업의 비대화와 주식회사 수의 폭발적 증가로 대표된다면, 한국에서의 기업혁명은 강력한 국가의 등장과 함께 엄청난 지원을 토대로 하여 이른바 ‘한강의
○ 연구개요
□조사 대상 :
유한킴벌리(주)
□대상 선정 동기 및 기준:
재벌기업과 같은 시기 비슷한 기업 환경에서 탄생했지만 재벌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재까지도 성공적인 사례로 남아있는 대표적 기업.
□연구 목표:
한국의 대표적 기업 ‘종’으로 대표되는 재벌과는 전혀 다른 기업 운
재벌구조는 내부거래를 통해 기업의 자원을 대주주의 사적이익에 부합하도록 다른 기업으로 이전하는 'tunneling'이라는 비효율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Chang and Choi(1988)는 재벌의 성과는 법인세 및 금융비용이 포함된 경우에만 비재벌보다 높으며 영업이윤만 고려했을 경우에는 비재벌보다 낮음을 밝혔다.
재벌의 정의는 관점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총자산 규모가 4천억원 이상인 여신관리대상의 회사”인 대규모 기업집단을 재벌로 정의한다.
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뉴스위크 유럽판은 최근호에서 유럽기업의 `가족경영`이 단기 업적에 경영능력을 집중하는 미국식 경영모델보다 더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금융정보 분석 전문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의 조사결과를 인용, 지난 10년간 유럽 기업의 주가 성장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