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2,3세가 우리말을 거의 하지 못한다는 데 또 한 번의 충격을 받았다” 고 하면서 이 모임에 참가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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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재일한인(재일유학생, 재일한국인, 재일조선인)의 생활상태재일조선인은 거의 대부분이 도일이전에 농업에 종사했다. 이
재일조선인의 역사는 개항부터 시작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개항직후에는 정치가나 망명자, 유학생들이 재일조선인의 대종을 이루고 있었으나 1880년대부터 노동자의 유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1880년대에 주로 큐우슈우(九州)지방의 탄광회사가 중심이 된 조선인 노동자 모집을 통해 도일을 한 조
한인갱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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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일제시대(일제강점기, 식민지시대)의 노동운동사
식민지 시대 노동운동사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 이후 폭발적이라 할 정도로 연구의 진전을 이루었다. 노동운동 현상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운동과 대중운동과의 유기적인 관련성 속에서 노동운동사
사적 뜻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일본 사회에 살고 있는 재일동포로서는 일본의 차별에 대한 저항의 수단으로서 한국국적을 유지해 나갈 의미가 크다. 그것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을 일깨워 주는 역사의 증인으로서 살아갈 길
조선인은 약 40만에 이르며 그 대부분은 경제지위의 향상을 위하여 일본에 온 농민들이다. 이들은 특별한 기술을 가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일본에서 단순노동자, 광부, 토목공사장의 일일노동자 등으로 취직하여 저임금으로 생활하였고 또한 이들의 대부분이 문맹상태에 처해있었다. 1937년 중일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