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보도를 통해 현실을 인식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최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정파지를 골고루 읽는 것이 사건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데에 도움을 주는가에 관한 논의는 이러한 점에서 연구의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신문사는 이윤추구를 기업과 똑같이 하는 게 옳은가에 대한 사회적인 통념이 있으나,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은 반드시 좋은 저널리즘과 상치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연구결과들이 있었고, 또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경영이 바탕이 되어야 신문사도 사회적인 여론의 수집 또는 형성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수준의 관심과 온라인 저널리즘 자체에 대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한 상황임은 두말 할 것이 없다. 따라서 우리들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새로운 주류 언론 (미디어)로 등장한 온라인 저널리즘, 그중에서도 특히 온라인 독립형 사이트를 중심으로 그 영향력과 기능 및 발전 가능성을 점쳐 보기로 했다.
기업인에게서 수십억원을 받은 것과 여러 재벌에게서 수천억원을 받았다는 것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도 분별력이다. 수십억원을 받으면 잡범 수준이라 창피하다는 주장은 어떤 분별력에서 나온 판단인지 궁금할 뿐이다.
언론의 이와 같은 반지성적인 태도는 독자들을 더욱 절망하고 혼란스럽게 만
관계를 떠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신문산업 진흥을 위한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정책적, 법적 대안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다.
위기에 처한 신문사 스스로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보여야겠지만, 신문의 공적 기능을 감안해 정부차원의 진흥책과 지원책도 필요하다. 또한 정부의 잘못된 신문정책으로 인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