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모본)의 내용 일부를 자신의 가치관 내지 취향에 맞추어 의도적으로 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의도적인 개작과는 달리 필사자는 무의식 중에 실수에 의한 개작을 하기도 한다. 낙자 . 오자 . 중복, 또는 문맥이 잘 통하지 않는 부분 같은 것인데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필사 과정에
저본으로 하여 편찬한 의학서.
구분 : 목활자본
저자 : 최치운(崔致雲), 이세형(李世衡), 변효문(卞孝文), 김황(金滉) 등
시대 : 조선시대
소장 : 규장각도서
상, 하 2권 1책, 목활자본, 규장각도서, 세종의 명으로 편찬한 전문적인 검험서(檢驗書)이다.
무원록은 1419년(세종1)형조의 검시문안에 처음 등장
저본으로 하고, 국내에 소개된 판본들을 면밀히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현토와 주석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인명과 지명에 관한 자세한 주석과 글자의 음과 뜻, 문법 설명, 수사 방식, 역사 지식, 지리 연혁, 문물 제도, 풍속 습관 등에 관한 치밀한 훈고와 고증이 돋보인다.
역자
저본은 이 책안에 있다. 또한 모택동도 틈만 나면 이 책을 탐독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문학의 위대한 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쓰기도 했던 헤르만 헤세도 만년에 이 책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한다.
포송령은 현실이 불만스러웠지
저본으로 하고 <세원록>과 <평원록> 등을 참고하여 1438년 (세종20) 겨울에 <신주무원록>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1년여의 인쇄과정을 거쳐 1440년 봄 드디어 강원도 원주에서 초판이 발행되었다.
이 책은 조선시대 내내 주검을 검사하는 일에 절차와 방법을 알려주는, 즉 검시의 교과서이자 지침서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