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과 혼잡과 경쟁, 생태환경의 파괴, 그리고 소외 등 사회병리와 교란현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곳이 바로 '도시공간'이다. 그리고 이것을 아우르는 공간 속에서는 근대를 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배-피지배, 자본가-노동자, 권력-저항 등의 이분법적 대결구도가 묻어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침묵의 소리’를 드러내려함.
‘계보학’ –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 1”
모든 것들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권력의 효과 분석.
지식과 권력의 복합체.
‘윤리학’ – “성의 역사 2, 3”
지식과 권력의 상호작용 통한 자아의 구성.
지식과 권력이 있는 곳에 항상 저항이 존재.
1. 서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권력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오랜 연구를 해왔다. 하지만 권력 현상은 지배, 복종, 권위 등의 그 자체만으로도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다양한 개념들과 뒤섞여 발생하기 때문에, 권력의 정의는 권력에 대해 연구한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할 수
권력이 의도한 대로 가치관을 형성하고 권력이 옳다고 정한 것만을 진리라 믿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권력의 형태가 미시적이고, 비가시적이기 때문에 저항 자체도 힘을 잃기 마련이다. 이에 푸코는 거대 이론이 아닌 우리 생활 속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우리를 통제하는 권력을 항상 경계할 것을 주
저항하고 이를 해체하려는 여성학적 시각에서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다. 여성/주부는 가족전체의 이익을 위해 가부장적 생산관계 속에서 가사노동에 종사하는 생산계급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비해 남편은 생계의 유지를 대가로 아무런 임금도 지불하지 않고 부인을 고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