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傳奇小說- 전기성으로 대변될 수 있는 전기소설의 용어를 위하여
이름이라는 것은 곧 그것의 정체성이다. 용어자체는 그 대상을 포괄하고 특징짓는 것이어야 한다. 때로 용어라는 울타리에 갇혀서 종국에 텍스트 자체를 갇히게 하는 단점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것을 관통해 내는 특성을 하나의 이름
1. 연구 목적
조선조 전기소설(傳奇小說)은 신화, 전설, 민담 등에서 소설로 넘어오는 과도기적인 문학 형태로서 삼국시대의 신화와 전설, 고려시대의 패관 문학에서 밑거름이 형성된 후 중국의 전기소설이 가미되어 이루어진 문학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의 전기소설은 중국의 전기소설과
본문내용
지금까지 1000여 종에 이르는 한국고소설을 주제, 소재, 문체, 표현문자, 등장인물, 발생기원등을 기준으로 삼아 이루워진 연구를 여기서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소재나 인물설정의 특수설, 발생기원 등을 원용하는 다원론적 방법으로 한국고소설을 傳奇小說, 擬人小說, 夢遊小說, 理想小說,
Ⅰ. 들어가며
고소설의 유형은, 공통적인 속성을 지닌 작품군을 말한다. 이 때, 분류 기준이 달라지면 그 안에 속하는 작품군도 달라지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분류 기준은 작품의 구조에 입각하여 설정하는 것이지만, 수많은 고소설 작품 전체를 대상으로 구조 연구를 진행하는 일은 용이하지 않다.
따온 것이고, ‘신화’는 김시습이 읽
은 중국의 『전등신화』에서 따온 것이다. ‘설화→전기’로 이어지는 우
리 서사문학의 내재적 전통과 『전등신화』의 외래적 자극과 탁월한 문
장력과 문제의식을 지닌 채 세상의 질서에 반발하며 살아간 김시습이
란 개인의 작가적 조건 등이 결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