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을 보이게 함으로써 목표 언어를 가르친다. 이 학습 방법은 청취 이해를 강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해 접근에 중점을 둔다. 언어 교육에서 4기능 중 어느 하나 소홀히 다루어도 되는 것은 없지만, 이 전신반응교수법은 학생들에게 말하기를 하도록 요구하지 않고, 먼저 듣기를 훈련시켜
Ⅰ. 개요
전신반응교수법은 1950년대에 James Asher가 창안한 교수법으로서 언어 학습을 신체의 움직임과 연관하여 효과를 보고자 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언어 이론 및 학습 이론들을 바탕으로 한다.
인간의 언어 발달을 모국어 발달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듣고 이해하는 기능이 발달한 후에 말하고 쓰는
교수법이다. 직접식 교수법은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 능력이 낮은 초급 학습자들이 어휘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접식으로 구성된 초급 교재도 출간되었다. 전신반응교수법도 시각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어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
영향을 받아 탄생한 교수법은 다시 수업이 진행되는 국가의 언어적 배경, 사회적 인식과 상황 그리고 교육적 현실과 제도에 맞게 적용된다.
본 과제에서는 여러 교수법 중 전신반응교수법을 택하여 개괄 후 한국어 교육 상황에 적용하여 교수 설계를 하고 교수 절차를 구체적으로 논해보도록 하겠다.
1. 문법-번역식 교수법(The Grammar-Translation Method)
명시적 규칙선행학습론의 고전적 형태인 이 GTM은 최초 창안자의 이름이나 이론적 지지를 주장하는 학자가 없다.
1) 특징
① 외국어 학습의 목적은 그 외국어로 쓰인 글을 읽거나 외국어 학습을 통해 지적 훈련을 하는 것이다. 언어의 학습은 우선 문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