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남한과 북한의 대립은 지금도 동북아시아를 세계에서 가장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으로 만들고 있으며, 한반도는 여전히 돌발적인 요인들로 인해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사는 곳이다. 물론 금강산관광이나 남북정상회담 등을 볼 때, 남북관계는 지난 세월에 비해 여러 가지 면
Ⅰ. 서 론
전쟁 같은 맛의 작가 그레이스 M. 조 (Grace M. Cho)는 뉴욕 시립 스태튼아일랜드대학 사회학·인류학 교수. 상선 선원이던 백인 미국인 부친과 기지촌에서 일하던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언어, 문화적 배경, 기억과 음식 등 생활의 사소한 부분들에 의해 정체성이 정치화되었던 냉전
1944년 6월, 미국 정부는 Ruth Benedict에게 일본인에 대한 연구를 위촉한다. 그에 따라 작가는 일본인의 문화와 행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삼고, 일본인에 대한 문화 인류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나는 그들이 전쟁을 수행하는 방식을 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문제로 바라보아야
인류학의 역할, 인류학의 대두배경
약 2세기 전부터 서구 문명은 진보된 문명으로 정의 되었고 서구 문명을 본보기로 여겨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고 과학과 기술이 인간에게 더 많은 힘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다.
하지만 현 세기에는 세계적인 전쟁으로 수천만 명이 학살되었고, 이
인류학적 신념으로 일관되어 있다. 분석 대상은 크게 전쟁 중의 일본인, 메이지유신, 은혜와 기리, 덕의 딜레마, 인정의 세계, 자기수양, 패전 후의 일본인 등으로 나누어 심층적으로 탐구하였다.
문화인류학은 사회적 행위 속에 담겨진 의미를 ‘우리’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질적 탐구방법 중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