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국어 품사 접미사의 특징
1. 어기에 대한 의존성
접미사는 의존명사에 비해 어기에 대해 의존성을 지닌다. 이것은 의존명사는 부분적이나마 자립성을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기준은 의존명사와 접미사를 구별하는 주된 기준으로 사용되며, 어근과 접미사를 구별하는 기준은 되지
접미사
한국어에서는 사람을 나타내는 명사 형성 접미사가 고유어계와 한자계로 나누어진다. 이 부분은 한자 파생어 형성을 고유어와 동일한 선상에서 다루어야 하는지 아니면 별도로 다루어야 하는지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자 문화권의 영향아래 한국어 중에서 한자 어휘가 70%를
1. 들어가기
어휘 형태소인 어근에 어휘 형태소인 접사가 붙어 새로운 단어를 이루는 단어의 형성 방식을 파생법이라 하고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파생어라 한다. 어근에 붙는 접사는 어근의 앞에 붙는 접두사와 어근의 뒤에 붙는 접미사로 나뉜다. 실제 우리말의 파생법에서 접두사가 하는
접미사를 상정하기 어려운 많은 조어과정(영변화 파생, 내적파생, 중첩)은 파생의 범주에 포함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파생을 접미사와 관련하여 정의하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하나의 어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조어규칙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려 한다. 즉, 일단 조어규칙을 합성과 파
접미사’ 라 한다.
<중략>
나. 용언과 용언을 연결시키는 기능을 하는 연결 어미는 대등적, 종속적, 보조적 연결어미로 나뉜다. 이들 가운데 대등적 연결 어미와 종속적 연결 어미는 단어 차원보다는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문장 차원의 기능을 한다. 아래의 예 (5ㄱ~ㄷ)은 ‘-고, -면서, -든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