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국어 품사 접사의 특성
형태론을 단어의 내부 구조에 대한 연구라고 할 때, 그 내부 구조의 종류에 따라 복합어와 파생어를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그 구성 성분이 어기(語基)로만 이루어졌으면 복합어로 정의하고, 어기와 접사로 이루어졌으면 파생어로 정의한다. 따라서 어떤 단어가 파생어인지
접사(접두사, 접미사)가 첨가되어 만들어진 합성어들이 많다. Nation에 의하면 "기본 2,000단어의 약 반은 그리스어, 라틴어와 불어에서 유래되었고, 800개의 대학 어휘와 전문 용어 2,000 단어, 그리고 나머지 빈도가 낮은 단어들의 약 2/3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불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19). 실제 영어사
23. 접사와 관련하여 어근, 관형사, 부사 등과 구분하는 기준과 방법은 무엇인가?
< 요 약 >
접두사는 실질형태소로부터 발달한 것이 많기 때문에 복합어의 앞성분으로 분석되는 어떤 요소가 접두사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는 쉽지 않다. 국어사전들이 접두사의 처리에 있어 들쑥날쑥한 것이나
접사가 없는 파생이라는 것이다.
국어의 의성의태어는 음성상징에 의한 대립쌍이 많은데 그것은 그만큼 국어에는 내적 변화에 파생어가 많다는 뜻도 될 것이다.
파생접두사가 관형사와 혼동되기 쉬운 유사성을 가지듯이 파생접미사는 어미와 유사한 일면이 있다. 그러나 국어에서 파생접미사와 어미
1. 들어가며
언어는 일정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특히나 현대 통신매체가 발달하면서 언어의 생성과 소멸은 그 이전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현상은 명사나 형용사, 동사 같은 일반적인 상황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접사나 부사 등과 같은 경우에도 광범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