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 기성종교와 차별되는 정감록과 미륵 신앙
지금까지 공부한 유교나 불교와는 달리 정감록과 미륵신앙은 일반적으로 기성 종교같은 체계적인 교리나 교단을 가진 종교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민중에 실제로 많은 영향을 끼쳤고 각 시대의 사회상이나 민중의 생활상을 파
처벌을 중시할 것이다. 성리학에서는 본성에서 ‘성’이라는 용어를 마음의 작용인 ‘정’이라고 표현한다. 조선 후기의 철학자 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윤리설에서 정감의 도덕적 기능을 중요시하였다. 그는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근거를 선을 지향하는 구체적인 도덕정감으로 보았던 것이다.”
정감록에서 나오는 정도령을 지칭한다. 진인 사상에 나오는 진인은 신선계에 살면서 인류의 말세가 오면 지상으로 내려와 인류를 구원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진인사상은 말세사상과도 연결된다.
제2장 조선시대에 유행한 도참사상
제1절 정감록
정감록은 “왕씨가 송도에 도읍을 정하여 5백년
Ⅰ. 서론
풍수지리 사상은 땅의 성격을 파악하여 좋은 터전을 찾는 사상으로 인간의 길흉화복이 땅의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환경 결정론적 입장에 있다. 즉, 풍수지리에서는 음양오행의 기가 천지의 만물을 생성하는데 그 기는 마치 몸의 혈액과 같이 토지를 몸체로 삼고 맥을 따라 땅속을
Ⅰ. 서론
인간의 생활은 자연의 바탕 위에서 영위되고 있으므로 생활에 요구되는 각종의 자원적 근원은 모두 자연의 소산물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활동은 일종의 자연과의 "동화작용"이며, 인간의 사고는 자연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느낌이라고 해석된다. 따라서 문화는 인간과 자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