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적”이라는 용어 자체도 어떤 새로운 주석적 기술을 의미하기 보다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문헌으로서의 성서가 마땅히 먼저 이해되어야 하는 “맥락”을 밝히려는 것이다.
Ⅱ정경에 대한 이해의 변천
1. “신앙의 유비”
어거스틴에 이르기까지 초기 그리스도교는 “신앙의 유비”라는 틀
방법으로서, 구약신학은 교회와 회당에서 성서해석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로 사용된 '성서를 가지고 성서를 해석하는' 이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 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또 현명하게 수행하기 위한 방편으로 역사적 비판적 연구의 성과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정경적 읽기
정경적 맥락의 해석학적 함의들
베드로의 고백에 대한 세복음서의 기술들은 단순하게 하나로 융합되기 어렵다. 이러한 시도는 각각의 복음서의 다른 역할들과 각 증언의 독특한 느낌을 보여주는데 실패한다.(전통적 융화론자들의 문제점) 또 다른 한편으로 역사적 발전을 넘어 보다 큰 정경적 관계를
+ 들어가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신앙공동체의 믿음의 근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답으로 성경을 꼽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구약 때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지도 않고, 예수님의 말씀도 직접 듣지 못했으며, 사도들의 선포도 듣지 못한 우리에게
1. 메시아의 유래
본래 ‘메시아’란 용어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인 히브리어 ‘마쉬아흐’에서 유래하였다. 구약에서는 왕이나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들을 임명할 때 그들에게 기름을 부었다. 이처럼 어떤 사명이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머리에 기름 부음을 받고 사명자로 세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