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선거행태 김영태. 「정치적 불만족과 유권자의 투표행태-16대 총선을 중심으로」 :선거행태의 의미는 유권자의 투표참여-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나 투표자체에 대한 기권 (Voting or Non-Voting) 혹은 대안 부재의 상황에서의 저항투표(Protest voting)와 같은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는 해방이후
탈정열로 인한 기존 정당에 대한 지지의 감소는 새로운 정당의 진입을 허용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당체제의 재정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이와 같은 탈정열이 후기 산업사회의 정당정치가 처해있는 환경의 변화로 인한 정당의 역할 감소 또는 기능 축소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라면 서
정당이 소멸했다고 부음을 전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거의 대부분의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통으로 정당 퇴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개인적 수준에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특정 정당과 정당정치 자체에 대해 갖고 있던 환상에서 깨어나고 있고, 많은 국가에서 정당일체감이 약화되고 있다.
제 1 절 들어가며
우리나라의 선거행태는 해방이후의 전쟁과 독재라는 혼란 속에서 민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1987년의 민주화 이후에도 선거행태는 삼김(三金)으로 대표되는 특정정치인에 대한 추종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이는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정치과정속에서